contemporary daejeon

호(好), 동네

송나츠

오토바이 타는 것을 좋아하고 사진과 영상 촬영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대전의 월평공원 가는 것을 좋아한다. 숲해설 자격증도 있어서 종종 숲해설사로도 활동 중이다. 다른 활동을 더 좋아하는 듯하지만 기타 연주하는 것을 제일 좋아하고 잘한다. 보조 목수로도 일하고 있다. 40일 이상 대전 밖을 나가 본 적이 없는 대전 토박이.

녹음 : 송나츠 작업실 2025년 9월 3일
장비 : Alhambra 5P, Logic Pro
제목 : 호(好), 동네 / 02:07

이 동네의 좋았던 시절을 상상해 본다.

아침 일찍 학교에 가려는 학생들과 직장으로 출근하는 어른들. 옆집의 시시콜콜한 사연을 동네 사람들은 모두 다 같이 공유했을 것이다. 여름엔 동네 큰 평상에 다 같이 모여 어른들은 사는 이야기를 나누고 아이들은 전봇대 하나만 있으면 모기한테 줘뜯겨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노는 장면들, 겨울엔 동네 사람들 넘어지지 않게 연탄재를 길가에 뿌려놓는 일들, 동네가 시끌벅적했었을 것이다.

사람에게도 반짝반짝 빛나던, 좋았던 시절이 있다. 그런 좋았던 시절을 4분의 3박자 왈츠 리듬 음악으로 만들었다.

참고로 우리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 이름도 호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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